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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특허청, AI 핵심기술로 '딥페이크' 급부상

관리자 │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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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딥페이크 기반 AI 관련 특허출원 연평균 135% 이상 증가
우리나라 일본 제치고 3위 기록, 점차 AI 핵심기술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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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데이터 생성 분야 출원인 국적별 유효 특허 현황.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기존 데이터에서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데이터 증강분야에서 최근 '딥페이크 기술'이 급부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특허청은 한국·미국·유럽 등의 특허를 분석한 결과, 딥페이크 기반 데이터 증강분야의 최근 5년간 특허출원 성장률이 연평균 13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딥페이크 기반 데이터 증강 관련 특허출원이 지난 2015건 37건에서 2019년 1124건으로 급증했다. 딥페이크 기술은 생성적 대립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GAN)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사람의 노력 없이 고품질의 합성영상을 얻을 수 있어 획기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출원인의 국적별 비율에서는 구글 등이 포함된 미국 출원인이 44%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이 18%로 2위, 우리나라는 14.5%로 3위를 기록해 9.4%를 보인 일본을 제쳐 우리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우리 기업들의 출원이 2017년부터 빠르게 늘면서 국내 출원인의 유효 특허가 이듬해인 2018년부터 일본, 중국을 추월하는 등 기술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청은 이런 추세에 발맞춰 14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딥페이크 기반 데이터 증강 기술에 대한 특허분석 결과를 산업계와 공유키 위해 지능정보산업협회와 함께 '인공지능 분야 특허·산업 동향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특허청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과 경연정 특허팀장은 "학습데이터가 AI의 성능을 좌우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딥페이크 기반 데이터 증강기술은 AI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면서 "AI시대를 열었던 딥러닝 기술과 비슷하게 딥페이크 기술 관련 논문과 특허가 증가하고 있어 AI의 핵심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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